아이들 방학을 하고 바로 지리산 계곡쪽으로 신랑계를 하는 10가족정도의 휴가 겸 나들이 장소를 물색하던중 하동군청 정동완씨를 통해 추천 받은 지연산장을 다녀왔습니다.
너무 좋았고 계곡 물도 깨끗하고 아이들도 재미있어하고 어른들도 괜찮다는 말을 들었때 장소를 알아본 제가 다 흐뭇했습니다.
하룻밤 자는 숙박비도 너무 저렴하고 정자를 만들어 놓은 자리에서 서로간의 이야기와 함께 정말 더운 여름날 저녁 선선한 바람을 맞으면서 자는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람이 좋고 장소가 좋고 주인아저씨도 좋고 물도 좋고
이석이조의 휴가와 함께 보낸 장소가 여름이 다 지난 지금도 아직 생각납니다.
시간이 된다면 매년 한번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그럼 몸 건강히 안녕히 계십시요
남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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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4-08-19 10:24:42